기사 메일전송
[독자기고] “예초기사용 작업시 안전주의” - 해남경찰서 산이파출소
  • 기사등록 2010-06-15 10:14:43
기사수정
요즘 농촌에서 잡초 제거 시 동력예초기 사용이 많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논, 밭두렁 잡초제거를 위해 주로 제초제 농약을 사용해 왔으나 제초제 남용으로 인한 토양오염 등 환경이 심하게 훼손되자 예초기사용 농가가 늘고 있다.

여기에 조상의 묘소 벌초시기가 되면 도시인들도 예초기를 많이 사용케 되는 결과 예초기로 인한 안전사고 또한 점차 늘고 있는 실태다. 최근 관내에서는 60대 노인이 예초기를 사용해 밭두렁 풀베기를 하다가 예초기 칼날이 돌에 부딪혀 튕기면서 발목을 다친 사실이 있다.

예초기 사용 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다친 경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 사고유형 또한 여러 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동력에 의해 예초기 칼날이 강하게 회전하다가 풀 속에 있는 돌멩이나 철사도막 등에 부딪혀 튕기면서 사람의 신체를 충격해 중상을 입힌다.

그리고 맨 처음 시동을 걸면서 단단히 붙잡지 않고 회전속도를 갑자기 높이게 되면 칼날막대 전체가 심하게 요동쳐 다치기 쉽다 . 또한 풀베기 작업 중 예초기 칼날에 잘려진 잡초 줄기가 회전력에 의해 튕기면서 얼굴에 부딪히거나 눈을 찌르는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영농철 논밭두렁의 무성한 잡초제거와 묘지 벌초작업을 위해 앞으로 동력 예초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리라고 본다. 작업에 앞서 먼저 안전을 고려한 준비가 필요하다. 예초기 사용에 대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장구 착용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작업 시 신발은 단단한 가죽으로 된 목이 긴 것을 사용하고 안전모와 보안경까지 착용해야 한다. 잡초제거를 위해 위험한 동력 예초기를 사용하면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안전장구까지 착용치 않는다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8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