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2024년 5월부터 10월까지 구례 일원과 제주도에서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펼치며, 교육적 가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활동에는 교육지원청 자전거 동호회 10여 명이 참가해 자전거를 통한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며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유대감을 높였다.
자전거 동호회의 활동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학교(용방초)에서 열린 자전거 마라톤 대회에서 동호회 회원들은 자전거를 탄 학생들을 안전하게 안내하며 대회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자전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둘째, 구례교육지원청은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의 홍보에 주력했다.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박람회의 취지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학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며 교육 혁신과 미래 비전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구례뿐 아니라 제주도에서도 이어진 이 홍보 활동은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렸다.
셋째, 구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농산어촌유학(인생유학) 홍보도 주요 활동 중 하나였다. 자전거를 타며 구례 곳곳을 누빈 동호회 회원들은 도시 학생들이 농산어촌에서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인생유학’을 널리 알렸다. 특히 제주도에서의 활동은 지역과 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넷째, 자전거 동호회는 직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자전거를 매개로 한 6개월간의 활동은 자연 속에서 상호 간의 유대감을 키우고, 협력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자전거를 타며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는 시간은 직원 간 소통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었다.
신제성 교육장은 "자전거 동호회 활동은 단순한 레크리에이션을 넘어서 교육과 소통, 협력을 아우르는 중요한 행사였다"며, "구례의 교육적 비전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교직원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구례교육지원청은 자전거라는 친환경적 수단을 활용해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으며,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8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