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
■ 보도일시 : 2024년 10월 14일
■ 보도매체 :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 반론내용
- ‘최근 5년 서울대학교 신입생 지역별 합격자 현황 발표’에 대해
→ 최근 5년간 서울대 신입생에 대한 지역별 합격자 현황은 정을호 국회의원실에서 발표한 자료이며, 광주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분석자료를 발표한 것임.
분석 결과 해마다 100명 이상 서울대에 합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특히 2024학년도 합격자는 일반고 기준 10% 증가했음. 의대 쏠림 현상 심화로 최종 진학은 의대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의견을 참고해 밝힌 것임.
→ 최근 입시 환경의 변화로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바뀌고 있다는 경향을 설명했으며, 의대 진학 쏠림 현상이 심화되어 전국적으로 심각한 입시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
특히 광주지역은 대형 산업시설이나 첨단산업의 인프라 부족, 고급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의대 쏠림 현상이 타 지역에 비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
광주시교육청은 서울대 입학생의 숫자를 구체적으로, 지역별로 발표하는 것에 대해 학벌주의를 조장하고, 오히려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작용을 심화시킨다는 점에서 명확히 반대 입장임.
다만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데에 헌신하고 봉사할 사명감을 가진 광주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열심히 지원할 계획임.
광주시교육청은 다양한 꿈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기르는 것이 광주교육의 힘이라고 생각하며,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의대 열풍에 휩쓸리게 되는 상황을 경계하고 있음.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과 꿈이 실현될 수 있는 모두가 존중받는 진학교육을 위해 시교육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음.
- 국가인권위원회 특정학교 합격 홍보물 게시 행위 지도·감독에 대해
→ 광주시교육청은 국가인권위원회 의견 표명(2012.10.31. 차별시정위원회) ‘특정학교 합격 홍보물 게시에 의한 학벌 차별 관행 개선을 위한 의견 표명’에 근거해 고등학생의 대학별 진학 현황 통계를 수합하거나 홍보하지 않고 있음.
더욱이 대학 원서접수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인터넷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할 수 없음. 모의평가 성적자료・수능성적 비교자료・대학별 진학결과는 비교육적 성적 경쟁, 줄세우기식 결과주의, 불합리한 학벌주의와 대학 서열화 조장 등을 사유로 교육청 차원은 물론 학교 차원에서 수합하고 있지 않음.
광주시교육청은 점수로 줄 세우는 입시 중심 학벌주의를 반대하고, 지역 인재들이 지역대학에 진학해 좋은 일자리에 취업・창업해 지역에 정주하는 광주진학 선순환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음. 또 학생들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진학교육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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