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주소년원은 지난 10월 11일(금) 소년원 내 2층 대회의실에서 국립임실호국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소년원 학생들이 호국원 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게 됨으로써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궁극적으로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장 체험학습, 사회견학, 개방처우, ‘국립묘지 1사 1묘역 가꾸기’ 행사 참여,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들을 발굴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년원은 6.25 참전군인 묘역인 320묘역(161위)을 결연묘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이 비석닦기 등 체험활동을 하게 되었다.

염정훈 전주소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호국원 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배우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상우 국립임실호국원장은 “국립임실호국원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는 곳으로 학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직접 체험함으로써 그들의 희생정신과 고귀한 가치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