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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전문점 비담한복, 고려인마을에 한복 30벌 기증 - 한민족 후손의 전통문화 전수 및 동포 간 유대 강화
  • 기사등록 2024-10-08 08: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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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한복전문점 ‘비담한복(대표 윤미애)'이 7일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고려인마을에 한복 30벌을 기증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지역 한복전문점 ‘비담한복(대표 윤미애)'이 7일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고려인마을에 한복 30벌을 기증했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기증은 광주 정착 고려인동포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그들의 뿌리를 되새기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따라서 이날 기증된 한복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디자인으로 성인용부터 어린이용까지 준비되었으며, 고려인 동포들이 명절이나 전통 행사에서 착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고려인마을은 이번 한복 기증을 통해 마을 거주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한국 전통문화를 확산시키고, 한민족 후손으로서 긍지를 갖고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

비담한복의 대표는 “고려인 동포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한민족 후손으로서 문화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복을 후원했다” 며 “향후에도 다양한 기부활동과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 고 말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비담한복이 기증한 한복은 고려인 동포들에게 매우 소중한 선물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며 “한복을 기증한 비담한복 윤미애 대표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비담한복의 한복 기증은 김해숙 전 숭의중 교장과 홍인화 전 광주시의원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홍인화 전 의원은 전국 최초로 고려인지원조례를 발의했으며, 김해숙 교장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한 후원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이끄는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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