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심각한 지구온난화로 올해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전라남도 (19,603ha) 를 중심으로 전라북도 (7,187ha), 경상남도 (4,190ha) 일대에 심각한 벼멸구 피해를 입혔다 .
7 일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 ( 고흥군 · 보성군 · 장흥군 · 강진군 ) 은 “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두고 벼멸구 피해가 우후죽순 번져 피해농가 주민들은 폭락한 쌀값에 이어 병충해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 며 “ 피해지역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한다 ” 고 말했다 .
벼멸구는 주로 6 ∼ 7 월 중국 남부에서 바람 ( 기류 ) 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며 벼의 줄기에서 즙액을 먹는 병해충으로 , 벼멸구가 생기면 벼가 잘 자라지 못하고 말라 죽게 된다 .
문 의원은 “ 농촌진흥청로부터 제출받은 벼멸구 발생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6 월 중국발 벼멸구의 비래량이 많았고 그 시기 또한 빨랐으며 7~8 월 벼멸구 생육 최적 온도조건이 형성됨에 따라 세대 경과 일수가 평년대비 10 일 이상 단축되어 조기에 3 세대가 발생했다 ” 고 말했다 .
이어 문 의원은 “9 월 기온이 평년 (21.7 ℃ ) 대비 고온 (26.6 ℃ ) 으로 벼멸구의 활력이 떨어지지 않아 결과적으로 고온으로 인해 벼멸구 피해가 확산됐다 ” 고 말했다 .
벼멸구는 고온성 해충으로 발육 최적온도는 27~33 ℃ 로 올해 9 월 중순까지 평균기온이 27.1 ℃ 로 최근 10 년 중 올해가 가장 높았던 해이다 .
문 의원은 ” 벼멸구 피해는 방제의 한계성과 폭염 · 태풍으로 기인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과 현장의 목소리 있다 “ 며 ” 고온으 로 발생한 벼멸구 피해 등 참혹한 농촌 현장의 고통이 덜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 고 거듭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