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휴게소에서 판매되는 음식의 국내산 비율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에서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 영암 ‧ 무안 ‧ 신안 ) 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문에 따르면 , 휴게소 판매 음식의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라며 ▲ 로컬푸드 직거래 마트 활성화 , ▲ 국내산 농산물 사용 휴게소에 서비스 평가 가산점 부여 , ▲ 용역 통한 국내산 농산물 활성화 대책을 계약내용에 명시 등을 제시했다 .
2024 년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식은 호두과자와 우동으로 각각에 사용되는 호두와 면은 모두 100% 수입산이다 . 이에 지난 16 일 , 서삼석 국회의원은 판매음식 실태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신랄하게 비판하며 국내산 식재료 활용을 촉구했다 .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서삼석의원실과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국내산 활성화 대책을 약속했다 .
한편 , 휴게소를 운영 또는 관리하는 일부 대 · 중견기업도 판매 음식의 국내산 비율을 상향하겠다고 공문을 통해 의사를 전했다 . CJ 프레시웨이 ·SK 에너지 · 코오롱 ·SPC· 풀무원 등 5 개 기업은 휴게소 운영 평가에 국내산을 사용한 판매자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
특히 현재 수입 농수산물을 활용하는 실태에 대한 개선에 의지에 더해 CJ 프레시웨이 · 코오롱 ·SPC 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2025 년까지 납부하겠다고 밝혔으며 , SK 에너지 · 풀무원은 기 납부했던 금액보다 상향하겠다고 전했다 .
서삼석 국회의원은 “ 휴게소를 운영 ·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와 대 · 중견기업의 노력으로 국내산 농수축산물 활용이 시작되길 기대한다 ” 라며 , “ 국내산 농수산물 사용 확대는 농어가 소득향상을 비롯한 건강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1 석 2 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라고 강조했다 .
이어 서삼석 의원은 “ 이번 CJ 프레시웨이 ·SK 에너지 · 코오롱 ·SPC· 풀무원 등 각 기업의 자발적인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농어업인들과 기업들이 상생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라며 , “ 앞으로도 국내 농어업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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