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수지부(지부장 최윤겸)가 27일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평화프로젝트 ‘들꽃이야기’의 일환으로 ‘조각조각’ 행사를 진행했다.
‘들꽃이야기’ 프로젝트는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피어난 한 송이의 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며 모두가 평화로 연결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재활용 양말목을 활용해 방석, 컵 받침 등을 만든다. 이는 양말 제작 중 나온 섬유 조각인 양말목을 활용해서 재창조하는 활동이다. ‘조각조각’은 각자가 하나의 소중한 조각임과 동시에 더 큰 그림의 일부임을 상기시키며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양말목으로 만든 방석과 컵 받침은 다문화가정에 응원 메시지와 함께 선물로 전달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은 “양말목 하나하나가 연결돼 화려한 방석이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다”며 “우리의 변화와 응원에 힘입어 다문화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여성 연대,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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