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2일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모정환 도의원을 비롯해 군 의원,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각 마을 노인회장을 비롯한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지회장 조용무)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의식을 드높이고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노인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노인복지 사업에 이바지한 모범 노인과 기여자들 17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읍‧면별 오찬이 실시됐다. 이날,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은 참석한 여러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으며 효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늘 노인의 날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에서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로 지정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영광은 어르신들의 국가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공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노인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소득, 건강, 돌봄 등 관련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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