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보고서’캠페인 전개 - 사회적 결정요인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아동 건강불평등 실태 알려
  • 기사등록 2024-10-02 09:49:08
기사수정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전남인터넷신문]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은 지난 2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앞마당에서 개최된 ‘예술로 소풍’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아동과 시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보고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로 본 건강불평등(2020)’에 따르면 가구 소득에 따라 아동의 주관적 건강 상태 평가와 신체활동 실천율, 비만율에 차이가 나타났다. 자신의 건강 상태평가에서 가구 소득이 ‘상’인 아동 83.3%는 자신이 건강하다고 답했지만 ‘하’인 아동은 54.8%에 그쳤다. 실제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아동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낮고 비만율(BMI)은 높았다. 그뿐만 아니라 아동이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의료 접근성과 건강 서비스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굿네이버스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보고서’캠페인은 아동의 건강이 가정의 경제적 수준, 거주 지역과 같은 사회적 결정요인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아동의 건강한 시작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대한민국 아동 건강불평등 캠페인’을 진행해 아동 건강불평등의 실태를 소개하고, 아동의 건강할 권리 보장을 위해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모든 아동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가구 소득별 건강 격차 해소와 형평성 보장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와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한 정책 확대 ▲아동 건강 친화적 환경 구축을 촉구했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 건강 불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건강권 보장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해서 모든 아동이 평등한 건강권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70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성공 개최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