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오는 10/7~12 도기박물관과 하정웅미술관 등에서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영암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인문주간은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강연·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인문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의 인문학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
영암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인문주간은 ‘영암愛인문 영암愛인물 영암愛입문’을 주제로 지역 주요 문화 거점 기관에서 강연·체험·공연·관측 등을 진행한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는 <책은 도끼다> 저자인 박웅현 작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서금석 전남대 강사가 영암 구림 출신 인물 최지몽을 조명하는 학술 강연에 나선다.
하정웅미술관에서는 ‘노여운 작가와 함께하는 천상열차분야지도 그리기’, 노래가 있는 인형극 ‘별아이’가, 도기박물관에서는 ‘도자에 새기는 우주’가, 영암도서관에서는 ‘고전 공상과학 영화 감상’이 진행된다.
인문주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도기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영암의 가을 밤하늘을 관측하는 ‘별의 시간을 들여다 보다’가 이어진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경험하는 인문학 공유를 위해 영암 인문주간을 준비했다”면서 “깊어가는 가을, 인문의 향취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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