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의 가을. 수확의 계절을 맞아 수확철을 앞두고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의 황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드넓은 해창만간척지와 반도의 고장답게 코발트 빛 파란 바다로 둘러싸인 해안 드라이브길, 또한 수시로 개최되는 각종 축제 등 고흥은 가을여행객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단풍으로 물든 금탑사 전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 금탑사
고흥 금탑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보물 제1344호로 지정된 ‘괘불탱’이 있다. 이 괘불탱은 정조 때 비현과 쾌윤이 그린 그림으로, 삼세불을 표현한 독특한 화면 구성이 눈길을 끈다. 금탑사 비자나무숲은 300년이 넘게 지금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서로운 숲이다. 또한 흔히들 상사화로 불리고 있는 꽃무릇이 한창인 가운데 이달 말경부터는 금탑사로 향하는 길 주변에는 울긋불긋 물들어 있는 단풍들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남열리 우주발사전망대 일원
○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리에는 고흥의 랜드마크인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있고, 전망대 옆으로는 해변을 산책할 수 있는 미르마루길과 서핑을 즐기는 이들로 붐비는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 자리한다. 10월 중순 무렵에는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해안 드라이브 오픈카 시승이벤트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발사전망대 가는 길은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환상적인 바다 뷰를 자랑한다.
고흥유자축제 자료사진(사진/강계주)
○ 고흥유자축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될 고흥의 대표 가을 축제인 유자축제는 유자향이 코끝을 자극한 가운데 유자의 주산지인 풍양면 일원에서 밤낮 4일간 유자 체험, 유자 경매, 유자 탐방로 산책, 가수 공연과 각종 이벤트를 맛있는 제철 현지 음식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