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문화관광형 테마장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8일 광주 고려인마을 지도자 초청행사를 개최해 참석한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큰 기쁨을 선사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초청행사에는 고려인마을 지도자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가해 곡성의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 시식회’, '막걸리와 함께하는 이천원 기차', 뚝방마켓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은 과거 지역 농민들이 농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였지만 현재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장터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성천 뚝방길을 따라 뚝방마켓과 기차마을전통시장을 지나 걷다 보면 뚝방생태공원도 만날 수 있는데 뚝방생태공원에는 정화습지, 생물서식처, 자연형 여울 등을 갖추고 있어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에게는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게다가, 전통시장상인회가 고려인마을 지도자 방문을 기념해 고려인마을을 알리는 부스를 마련한 후 고려인마을 특산품인 전통빵 ‘리뾰쉬카’ 시식회도 개최하자 행사에 참가한 마을지도자들은 상인회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하며 전통시장 등을 돌아봤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이번 곡성전통시장 방문은 역사마을1번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마을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참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초청행사를 진행해 준 원영수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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