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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악여성라이온스·광주비프렌더로타리,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 ‘사랑의 간식 나눔’ - 간식 전달식에 이어 간담회 갖고 다양한 지원방안 협의
  • 기사등록 2024-09-29 12: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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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광주무악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김미숙)·국제로타리3710지구 광주비프렌더로타리클럽(회장 조성식)은 28일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을 대상으로 사랑의 간식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간식 나눔 행사는 광주무악여성라이온스와 광주비프렌더로타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음료 21박스를 지원해 어린이합창단원들의 연습이나 공연 참가 시 먹을 수 있도록 전달했다. 


이어 양 클럽 참석 회원들은 고려인마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고려인마을 설립과정과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정착에 따른 애로사항, 어린이합창단 운영에 따른 지원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양 클럽 회원들은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힘들게 살아가는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라는 생각에 지원에 나섰다” 며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후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광주무악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그동안 사회복지기관을 방문, 생필품과 쌀, 선풍기 등을 지원해 왔으며, 광주비프렌더클럽은 광주 소재 아동보호시설의 아동들에게 심리상담, 삼촌-이모되어주기, 본 클럽 회원사 직접고용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며 소외계층의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데 앞장 서 왔다.

고려방송: 안엘레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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