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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고려인마을 해설사, 월곡2동 축제에서 광주광역시장상 수상 - 마을해설사로서 고려인마을 세계화에 앞장 서
  • 기사등록 2024-09-28 08: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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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세계화에 앞장서 온 마을해설사 이부영씨가 광주 광산구 월곡2동이 27일 주최한 선주민·이주민 간 상생과 화합의 한마당 ‘달아실 아리랑’ 축제에서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 세계화에 앞장서 온 마을해설사 이부영씨가 광주 광산구 월곡2동이 27일 주최한 선주민·이주민 간 상생과 화합의 한마당 ‘달아실 아리랑’ 축제에서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부영씨는 현재 월곡2동 주민자치회 감사로 섬기며, 올해 1월 고려인마을과 달빛문화탐방이 진행한 해설사 양성과정 3기를 수료한 후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일에 전념해 왔다. 


‘달아실 아리랑’은 지난 2023년 추진된 주민총회 마을의제로, 선주민과 고려인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축제다.

축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기타 하모니카) 공연을 시작으로 고려인마을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 공연에 이어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 영천중학교 댄스팀, 에어로빅 주민 참여 공연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체험 프로그램은 △고려인마을 안내부스, △중앙아시아 전통의상 체험 △한국 전통놀이 체험 △자원순환 홍보 부스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 상을 받은 이부영 해설사는 “광주시장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며 “ 월곡 2동에 둥지를 튼 고려인마을이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삼일절 만세운동’에 이어 ‘광복절 봉오동전투’ 재현, 10월 ‘고려인의 날 행사’, '고려인마을골목여행', '독립자금을 전하라' 미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에 월곡2동은 고려인마을 문화축제 위주의 마을 축제를 벗어나 선주민·고려인이 상생하는 마을축제를 개최하며 화합에 나서고 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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