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수지부(지부장 최윤겸)가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여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수료식을 진행했다.
PLTE(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는 전쟁과 분쟁으로 얼룩진 지구촌에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이다. 현재 전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나로부터 시작된 평화가 가정, 사회, 국가, 세계로 확대된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평화시민을 양성하고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여성 평화강의자를 배출하고 있다.
김서영 수료생은 “우리나라도 평화 안전지대가 아니기에 PLTE가 평화를 이루는 중요한 과정의 일부라는 것을 직접 배우는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길영 수료생은 “70년 평생의 가장 귀한 선물인 PLTE 수료증을 받아 영광”이라며 “PLTE를 통해 여성들의 가치와 모든 사람의 염원인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평화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최윤겸 지부장은 “PLTE는 여성들에게 올바른 평화 인식과 지속 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한 사명감을 갖게 한다”며 “누구를 막론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평화의 리더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여성 연대,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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