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청각장애인 및 난청 어르신 75가구에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 동안 무선 초인등을 설치했다.
‘초인등’은 초인종과 경광등을 합쳐 만들어진 단어로, 밖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집안의 수신기에 LED 불빛으로 방문을 알려주는 장치 지난해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화재 등 위급상황에도 안전을 위한 재난 알림 시스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청각장애인들이 더욱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복지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한 어르신은 “직접 와서 설치와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누가 와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불편했는데 불빛으로 보니까 마음이 편하고 안전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청각장애인분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직접 도움을 드리고자 하며, 일상에서 더 큰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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