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쇼고흥군 지역에는 지난 20부터 21일까지 이틀동안 군 평균 151mm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고흥읍은 시우량 88.5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21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82.4mm의 폭우로 물바다가 된 과역면 시가지(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20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이번 비는 20일에는 군평균 46mm에 그치는 강수량으로 가뭄해소에는 다소 적은 비가 내렸으나 21일에는 각 지역별로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려 군평균 151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침수된 과역버스터미널

이번 비는 고흥읍과 점암면은 시우량이 88.5mm에 달하는 큰비가 내려 일부지역이 침수되는 피해를 발생했는가 하면 도서면인 금산, 봉래, 동일면에는 65~93mm에 불과한 적은 비가 내려 지역간 큰 강수차이를 보였다.

과역버스터미널 대합실

한편, 이번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군 관내에는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침수와 낙과피해가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고 관계당국에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조사와 사후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침수피해가 발생한 점암면 여호리 주택

□ 읍면별 최근 2일간 강수량(9.20~21/고흥군 제공-단위 mm)

•군 평균 197  •최고 점암면 404 •최저 봉래면 65

￭고흥읍 246  ￭도양읍 125  ￭풍양면 190  ￭도덕면 129 

￭금산면  92  ￭도화면 129  ￭포두면 237  ￭봉래면  65  

￭동일면  93  ￭점암면 404  ￭영남면 140  ￭과역면 380  

￭남양면 263  ￭동강면 236  ￭대서면 217  ￭두원면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