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광주지부(지부장 이서연)가 다문화가정 인식개선을 위한 평화 프로젝트를 지난달 31일 나주 천연염색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IWPG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서적 차원의 지원과 기성 한국 사회의 인식개선을 통해 평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들꽃이야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피어난 한 송이의 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며 모두가 평화로 연결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구성원 약 15명은 가족과 천연 염색 체험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가족과 추억을 만들었다.
다문화가정의 마혜진씨는 “IWPG가 주최한 이번 프로젝트는 국가, 인종 차별 없이 우리가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면서 “가족이 서로 도와주며 행복해하는 평화의 순간을 사진에 담아주니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의 지부와 730여 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 문화,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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