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전남 순천시 조곡동의 한 교회가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추석을 맞아 선물과 함께 응원에 나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순천교회(담임 이동수·이하 신천지 순천교회)는 13일 교회 인근 상가 15곳에 선물을 전달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신천지 순천교회는 지난 2000년부터 이후부터 현재까지 명절 때마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고 소통하기 위해 교회 인근 상가와 만남을 갖고 있다.
신천지 순천교회는 교인 수가 1만여 명에 이르면서 교인들에게 교회 인근 상가 이용을 독려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선물을 받은 한 상인은 “지금 경기가 불황이다 보니 힘들지만, 교회를 방문한 교인들이 식사를 하러 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면서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으니 가게 앞에 주차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이렇게 매년 챙겨 주니 감사하다”며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 앞으로도 좋은 일이 생긴다. 뜻깊은 명절 잘 보내라”고 덕담까지 해 줬다.
신천지예수교 순천교회 관계자는 “상인들이 침체한 경기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교인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같이 지혜롭게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5821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