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의 도화면 지죽어촌계가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한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해양 환경 보호와 어촌마을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고흥군에서는 도화면 지죽어촌계와 풍양면 서풍·동풍어촌계가 참가해 총 22.94톤의 폐어구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죽어촌계는 어업인 25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폐어구 수거에 앞장섰으며, 해양수산부로부터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폐어구 모두모아 경진대회’는 어촌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되었으며, 고흥군은 앞으로도 해양 환경 보호와 어촌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고흥군은 어업인들과 함께 협력하여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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