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는 8일과 9일 농촌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지역 주민의 이농화에 따른 농촌일손이 부족한 매실농가를 대상으로 훈훈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소방서에서는 광양시 진월면 송금리 금동마을 박종례 농가 등 4개 마을 농가에 광양소방서 소방공무원 및 사회복무요원, 광양 의용소방대원들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하여 매실수확과 가지치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 광양소방서 구급대원 8명으로 구성된 기초 구급봉사단을 편성하여 농가주민들의 혈압, 혈당체크 등 기초 의료상담과을 실시하고 최근 화재와의 전쟁과 관련한 주택화재예방대책을 일환으로 안전점검반 8명을 구성하여 마을 주택내 전기, 가스, 화재취약요인 등 점검활동을 병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최동철 소방과장은 광양소방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직원들의 뜻을 모아 명절 불우이웃을 방문하고 계절별로 지역주민을 위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다가 오는 여름철 수해 대비 민생지원과 및 농작물피해 복구 등 다양한 봉사소방행정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