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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쇼츠 영상·포스터 눈길 - 총 12개…50~60대 출연, 전 세대 아우르는 메시지 전해
  • 기사등록 2024-09-11 17: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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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쇼츠 영상 ·포스터[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추억을 새롭게 정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임을 알리기 위해 지역민이 직접 출연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공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축제로 알려진 충장축제에 대해 ‘올드(old)하다’고 느끼는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도 포용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젊음과 늙음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세대가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인 쇼츠영상과 포스터 총 12편을 제작·공개하고 있다. 앞서 쇼츠영상 3편과 포스터 3종을 유튜브 등 충장축제 SNS에 선보였으며, 9월 말까지 쇼츠영상 및 포스터 3편을 더 공개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에서 눈 여겨 볼 점은 출연자다. 동구는 50~60대 지역 주민 9명을 섭외해 콘텐츠를 제작,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전 세대가 공존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충장로 및 금남로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 미래지향적인 밝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고자했다. 

또한 쇼츠 영상, 포스터와 함께 충장축제와 관련한 공간과 물건 등을 담은 다양한 사진들도 함께 공개된다. 여기에는 충장축제의 메시지를 담은 문구를 적어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올드해? 나보다 추억 많아?’, ‘추억하며 놀 준비나 해’, ‘나이가 뭔데’, ‘추억이 별거야?’ 등 다소 저돌적인 언어를 전면에 내세워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충장축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신선한 기획을 통해 나이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충장축제가 나이를 잊고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동구 금남로와 충장로,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충장축제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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