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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추석 맞이‘이웃 돕기’사랑나눔 이어져 - 지난 10일, 전국한우협회 곡성군지부 300만 원 상당 물품 기탁
  • 기사등록 2024-09-11 16: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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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에서 연휴기간 소외 받기 쉬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금호타이어(곡성공장)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60가구에 제수용품을 전달했고, 한전MCS(주)곡성지점은 곡성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한전MCS(주)곡성지점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전기안전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0일, 전국한우협회 곡성군지부가 300만 원 상당의 한우곰탕 672팩을 지역의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기탁물품은 지역아동센터와 큰사랑그룹홈의 아동 168명에게 전달된다. 전국한우협회 곡성군지부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철규 전국한우협회 곡성군지부장은 “이번 기탁이 곡성의 꿈나무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 말했다.

 

같은 날, 곡성읍 대평2구 마을회관에서 청학짜장나눔봉사단이 짜장면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12일에는 곡성 라이온스클럽이 지역의 소외계층을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특히, 읍면 별로 구성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위기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하고 주거환경 개선 등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곡성군 전체 12개, 138명으로 구성됐고, 지역 주민이 주도해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곡성군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귀성객 맞이 준비도 한창이다.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밖에 곡성군4-H연합회에서는 오는 14일 연휴 시작과 함께 곡성IC에서 귀성객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교통안내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귀성객들은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이 모두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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