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소방서(서장 박상진)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한 위한 홍보에 주력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추석 명절은 여러 사람이 단일 장소에 모여 음식물 조리 등을 목적으로 화기를 장시간 취급해 화재에 취약한 기간이다. 연휴에 접어든 후 해외여행 등을 이유로 집을 오래 비우는 경우 역시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소방서는 이 같은 추석 연휴 화재에 대한 경각심 전파와 함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는 중이다.
지난달 대구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의 경우 노후 김치냉장고의 전기적 요인이 시발점이었다. 지난 6일 새벽 구례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 역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 중이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세대 방문 시 노후 김치냉장고 리콜을 안내하는 등 주택 화재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박상진 서장은 “화재 예방에 대한 평소의 인식이 중요하다”며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자택의 안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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