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관내 작은학교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4일(수)부터 9월 6일(금)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광주시, 남양주시, 수원시 일대에서 「2024. 청자골 역사탐험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타지역의 청자 및 백자 유적지와 다산 정약용 관련 유적지 방문을 통해 강진의 얼 배움 공간을 확장하기 위한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5월 9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전라남도강진교육청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의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특별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첫째 날 학생들은 경기도자박물관을 방문해 도자전시관 해설, 청화백자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조선백자의 역사와 청자와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남양주에 위치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하여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 TV뉴스 체험을 통해 성우, 기자, 앵커 등 방송 관련 직업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실학박물관에서 다산 정약용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구리·남양주 학생들과 함께 실학박물관과 정약용 유적지를 방문해 전시 관람, 유적지 답사, 체험 교육 등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였다.
셋째 날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화성행궁을 탐방하며 정조의 개혁 정신과 수원 화성을 설계한 정약용 선생님의 과학 기술에 대해 듣고 느낄 수 있었다.
이병삼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강진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다산의 삶과 실학정신을 온전히 이해하는 첫걸음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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