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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9월 향교랑 놀자’ 열려 - 나주향교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 가족 한가위 놀이 체험 - 풍성한 한가위 결실 기원 송편빚기 봉숭아 물들이기
  • 기사등록 2024-09-09 2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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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전교 오인선)에서는 9월 7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나주향교에서 지역민과 관광객(10가족)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의 ‘9월 향교랑 놀자’를 개최했다.


9월 ‘향교랑 놀자’는 절기상 이슬이 맺히는 백로이지만 우리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있어 한 해의 풍성한 결실을 기원하며 가족들과 함께 ‘송편 빚기’ ‘봉숭아 물들이기’ ‘ 한가위 놀이’ 체험과 ‘더 블루 이어즈’ 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나주향교를 처음 방문한 빛가람동의 박 모 씨는 “한가위 송편 빚기를 가족들이 함께해 본 것이 처음이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향교의 옛날 기숙사인 서재에 머물며 비 오는 풍경도 보고, 봉숭아 물을 들여주면서 좋은 추억을 갖게 된 것이 참 좋았습니다.”라고 했다.


광주에서 참여한 어린이는 “공연 때 노래도 부르고, 박수도 많이 치고, 신나게 놀아서 좋았습니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이 운영하는 ‘굽은 소나무학교’는 향교라는 교육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국민들의 문화향유에 목표를 두고 기획ㆍ운영되고 있다.


나주향교 활용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향교랑 놀자’는 한 달에 한 번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족당 2만 원의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신청을 받아 유생들이 묵었던 서재에 머물며 과거 선비들이 즐겼을 절기 음식과 놀이, 소소(笑笑)한 음악회가 있는 고품격 향교 여행으로 구성되었다. 


10월은 국가유산청 주관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간, ‘국가유산, 일상에 스며들다’라는 슬로건으로 국가유산주간이 선포되며 전국적으로 많은 행사들이 진행된다.


나주향교는 국가유산주간인 10월 24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가무극 ‘금성별곡’으로 시민들을 만나게 되며, 자세한 문의는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밴드와 블로그를 찾아보거나 061)334-2338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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