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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파 서민호 선생 기념사업회, 대전 현충원 참배 - 추석 앞두고 40여 명 고인과 선열 추모 - 하반기 광주, 순천 답사, 학술행사, 용역 발표 등 예정
  • 기사등록 2024-09-09 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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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월파서민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송원하, 이하 기념사업회)는 지난 7일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국립현충원의 서민호 선생 묘소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고흥과 순천의 관심있는 회원과 문화관광해설사, 여순10·19유족과 통일운동가, 이천서씨 문중 후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월파 선생의 묘소에 성묘를 하고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렸다. 특히 죽산마을 이장을 역임한 박도현씨는 월파 선생의 생가에서 흙을 담아와 묘소에 뿌리며 선생의 고혼을 위로했다.


회원들은 월파 선생의 묘소는 물론이고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함께 옥고를 치른 외솔 최현배 선생, 항일 독립 전쟁의 영웅 홍범도 장군 묘소도 함께 참배하였다.


특히 고흥 출신의 독립운동가 신임휴 애국지사와 70년대 우리 국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어 국가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된 프로레슬러 김일 선수의 묘소도 참배하며 그 뜻을 기렸다.


송원하 회장은 “월파 선생의 항일 애국정신과 반독재 민주 투쟁의 정신을 잊지 않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일상생활에서 월파 선생과 독립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이 널리 알려지도록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순천에서 참가한 김모씨는 “우리 지역에 이런 훌륭한 애국지사가 있는 걸 몰랐다. 앞으로 월파기념사업회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기념사업회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과 넷째 주 목요일에 동강과 벌교의 월파 관련지를 답사해 오고 있으며, 10월 12일(토)에는 광주와 순천 관련지 답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어 10월 31일(목)에는 고흥군 동강복합문화센터에서, 11월 21일(목)에는 순천시 동부청사 강당에서 각각 월파 추모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회의 모든 행사 정보는 다음 카페(월파서민호선생기념사업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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