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최우람)는 9월 3일 오전 10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나주정미소’에서 「찾아가는 도시재생 현장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공동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고위정책과정 21명(17개 시·도 부이사관)과 지역공무원, 도시재생 전문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도시재생의 실행전략을 논의하고, 자치단체 상황에 맞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동신대학교 안형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 최우람 센터장과 광주대학교 윤영담 교수가 각각 발제를 맡아 ▲전라남도 도시재생 사업성과 및 향후 계획, ▲일본의 도시재생 및 빈집 정비 사례를 발표해 전남 도시재생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곽일규 분임장은 “오래된 시가지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도시재생이 시기적인 변곡점에 놓여있다”며, “재생사업이 지역별 특성을 잘 반영하는 방향과 전략을 마련하여, 도시활력의 모멘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경기도청 조장석 국장이 ▲도시재생에 대한 국가 및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제하고, 전남연구원 이진의 부연구위원 및 나주시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세미나는 도시재생 전문가들과 지역공무원, 청년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간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나주 읍성권 도시재생 사업지 방문을 통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사례를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간 도시재생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앞으로의 전남 도시재생 확대방안 마련에 기여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의 세미나와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및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최우람 센터장은 “이번 현장세미나는 지역 도시재생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계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전남도의 위탁·지정을 받아 2020년 3월부터 (재)전남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의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사업 지원 등 포괄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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