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지역 내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원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집들이’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1가구 당 40만 원, 총 30세대를 지원하는 본 프로그램은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이 마을 주민들과 공동체를 이루고, 낯선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9월 3일, 곡성읍 죽동마을로 귀농한 우나현 씨는 마을주민 3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담소를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나현 씨는 “지역주민과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인들이 많은데 귀농을 결심하고 정착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마을 이장님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따뜻한 말씀으로 귀농을 축하해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집들이 행사가 농촌 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우리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귀농체험학교와 귀농귀촌인 선진지 견학, 전원생활 체험교육 및 도시민 유치 홍보활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귀농·귀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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