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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팔영농협, 농촌왕진버스 운영으로 의료 공백 메운다! - 이틀 동안 3개면 농업인 500여명 수혜
  • 기사등록 2024-09-03 21: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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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은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꺽인 가운데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맞춤형 서비스 '농촌왕진버스'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영만 조합장이 진료를 받고 있는 농업인들을 살펴보고 있다(이하사진/팔영농협 제공)

지난 8월 27일과 9월 3일 이틀 동안 동강면, 남양면, 대서면 농민(510여명)에게 의료 진료와 검안 검진을 통한 돋보기 지원 등 종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 농업인과 인프라 부족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민을 위해 고흥군과 농협중앙회, 팔영농협이 힘을 합쳐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였다.

 

농촌왕진버스는 단순히 진료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 교육 및 상담도 함께 제공되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의 건강 의식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기여하였다.

[대서면/000조합원 : “안경점 한번 가려면 버스 두 번 갈아타고 고흥읍으로 가야하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시력검사도 해주고 돋보기도 주고 무더위로 지친 몸을 위해 링거까지 놔준다며 큰 대접을 받고 간다”라고 고맙다며 두손을 꼭 잡아주셨다.]  

정영만 조합장(왼쪽 3번째), 조상길 군지부장(왼쪽 2번째), 송해경 부지부장(오른쪽 3번째) 

행사를 주관하는 정영만 조합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날로 지친 농업인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활동으로 활력 넘치는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팔영농협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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