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 번의 10만 수료식 이어 네 번째 11만 이상의 수료식 준비하는 신천지예수교회…성장비결은? - 기성교회들의 위축되는 교세와 대비 돼 - 성경 말씀에 입각한 설교와 교육·사명자들의 헌신적 노력 - 이만희 총회장, 올해만 전국 39개 교회 방문…지구 반 넘는 거리 이동
  • 기사등록 2024-09-03 13:34:36
기사수정

지난 4월 14일 이만희 총회장이 광주 베드로지파 본부성전에 방문하자 이를 마중을 나온 환영도열의 모습.[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20~30대 청년들의 탈종교화가 가속하자 종교계가 골머리를 아파하고 있다향후 각 종교의 허리가 돼야 할 미래세대들이 떠나면서 명맥을 이어나가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특히 개신교회의 상황이 더욱 절망적이다미래의 교회를 이끌 교역자를 육성하는 주요 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의 신입생 충원율이 해가 갈수록 떨어지다가 최근에는 미달하거나 1점대 경쟁률을 보인다이러한 현실은 개신교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방증인 셈이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20~30대 청년 성도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약 8개월간의 정규과정을 수료하는 교인의 수가 매해 10만여 명이 넘고 있다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더 많은 숫자의 수료생을 배출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러한 수치를 마주한 기성교회 목회자들은 교회에서 나올 수 없는 수치라며 말도 안 된다고 손사래 친다기성교회에서는 일반 교인들에게 특별한 교육 과정을 거치지도 않을뿐더러 설령 교육이 있다 하더라도 수 회에 그칠 뿐이다그런데도 10만여 명의 신규 교인을 모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6월 30일 전남 순천 신천지 순천교회에 방문을 마친 이만희 총회장을 환송하기 위해 나온 교인들의 모습.신천지예수교회의 이러한 성장의 비결은 성경 말씀에 입각한 설교와 교육구역장 등 사명자들의 교인들을 향한 헌신적인 신앙관리가 주요한 결과다열매로 그 나무를 알 수 있듯이러한 모습은 이만희 총회장에게서 비롯됐다


이 총회장은 과거부터 전국의 각 교회를 직접 찾아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교역자 등 사명자들에게 교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할 것을 주문해왔다


현재 9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 총회장은 몸을 사리지 않고오히려 과거보다 더 뛰고 있다. 9월 초 기준으로 올해에만 39개 지역의 국내·외 교회 등을 방문했다


매주 1회 이상 전국 각지에 있는 교회를 방문한 셈으로이를 거리로 환산한다면 2㎞ 넘게 이동한 것이다지구 반 바퀴가 넘는 거리다일요일은 물론수요일과 평일에도 가리지 않고 교회들을 방문해 해당 교회 교인들의 더 나은 신앙생활 환경을 조성하고나아가 교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대구 다대오지파 본부성전 회의실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12지파장과 주요 사명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또 이 총회장은 예배가 있는 일요일과 수요일에 교회에 방문하게 되면 직접 단에 올라요한계시록 등을 중심으로 한 시간가량 힘 있게 설교를 한다요한계시록은 기성 교단 목회자들이 난제로 꼽고 기피하는 설교 주제다하지만 이 총회장은 설교할 때 성경을 펴지 않지만한 번도 성경에서 벗어나지 않아 이를 보고 들은 목회자들도 감탄할 정도다.


이처럼 이 총회장의 헌신과 사랑에 감동한 교인들도 이 총회장의 방문 때 뜨거운 환대를 보내고 있다이 총회장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 해당 교회 교인들은 약속의 목자를 환영합니다란 피켓을 준비하는 등방문 교회로부터 수 ㎞ 떨어진 곳까지 일렬로 늘어서며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마중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시민들은 행렬에 관심을 보이면서 규모에 감탄하고질서정연하면서도 조직적인 신천지예수교회 교인들의 모습에 한 번 더 놀란다.


지난 1일 전남 여수 신천지 여수교회에 성도들이 방문을 환영하자 이만희 총회장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며 답하고 있는 모습.신천지예수교회의 조직력은 이미 세 차례의 10만 수료식에서 증명된 바 있다. 2019년과 2022, 2023년 세 차례에 걸쳐 10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음에도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도 없었던 점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수료식 준비과정에서도 교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수차례 당부해왔다이에 행사 진행 스탭들도 철저한 이동 계획과 안전·질서 계획을 수립하고이에 순응하는 교인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반영된 결과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성경에 입각한 탁월한 계시 말씀과 이만희 총회장의 성도들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사명자들도 본받아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올해에도 지난해보다 더 크고 잘 준비된 수료식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8454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강성금 기자
  •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포토] '질서정연하게'…입장하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포토] 청주교회 앞 열 맞춰있는 ‘8만’ 성도들
  •  기사 이미지 서구, 제26회 서창 만드리 풍년제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