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실시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아래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 후 15분간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했으며, 함평읍 검정오거리에서 기각사거리 일부 구간은 차량 이동이 통제됐다.
특히, 함평읍 내 17개 민방위 대피소 중 함평우체국 대피소가 시범 훈련장소로 지정돼 임만규 함평부군수, 관내 유관 기관장, 다수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대피소 이동 훈련이 진행됐다. 이후 함평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및 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되며 훈련이 마무리됐다.
임만규 부군수는 “민방위 대피 훈련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단국가의 현실에서 군민 스스로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훈련이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응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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