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가보훈부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용)은 29일 경술국치일(국권피탈의 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위훈을 기리고자 관내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찾아 추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추모탑과 매천 황현 선생 동상을 방문하여 참배와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새내기 보훈 공무원도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 고하은 씨는 “우리 고장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훌륭한 인물들이 많이 계시는데, 특히 경술국치를 비통해하며 순국의 길을 걸으신 매천 황현 선생님의 일대기를 알게 되어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참배 후에는 현충 시설 주변을 정화하고 관내 보훈가족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등 위문 활동을 이어갔다.
김남용 지청장은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까지 수많은 애국선열의 희생과 끊임없는 독립투쟁이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그분들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살아있는, 모두의 보훈’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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