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웅천친수공원 산책로 이용객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자갈에서 보도블록으로 교체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휠체어·유모차 사용자와 노인, 장애인 등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객을 위해 평탄하게 포장하고, 우천 시 자주 발생했던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는 보도블록 포장 공사와 함께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을 설치해 장애인 편의를 대폭 높였으며, 일부는 자갈을 두어 해변 경관과 어우러지게 했다.
시 관계자는 “바뀐 산책로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이번 공사가 지역 주민들의 산책 및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시에서도 장애물 없는 공원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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