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오늘(28일) 오후 고흥군 남양면 중산리 우도 인근 해상의 개펄에 빠져 갇혀 있던 사람이 고흥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오후 2시 12분경 고흥소방서에 개펄에 사람이 빠져 갇혀 있는데 밀물로 인해 생명이 위태롭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고흥소방서 과역안전센터에서는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해안가 120여 미터 거리의 개펄에 빠져 갇힌채 때마침 닥친 밀물로 인해 가슴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박 모(72‧남‧부산거주)씨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에 나섰다
구조대는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드로우백과 구명환을 연결해 박씨에게 접근해 구명환을 건네주고 해안가에 있는 구조대원들과 경찰들이 연결로프를 끌어당겨 뭍으로 인양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박씨는 구조대원들에 의해 활력징후 측정 등 상태확인을 거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귀가했다
한편, 박씨는 이날 썰물 때 친구 한명과 같이 남영면 우도의 레인보우교 인근 개펄에서 새우를 잡다가 물 때를 놓쳐 개펄에 갇혔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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