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이정현)는 어제 27일 오전 09시59분경 무안군 무안읍 성내리 사거리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현장을 지나던 두 명의 시민이 각각 자신의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였으며, 곧 이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의해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께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이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 진화에 나서며 또 다른 한 시민도 인근 가게에서 주택용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
그 직후 도착한 소방대는 불길을 신속히 잡을 수 있었고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에 있었던 시민의 빠른 대처로 화재는 크게 번지지 않았으며, 신속한 신고 및 대응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 현장에 있었던 한 시민은 “불길이 번지기 전에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이 소화기를 가져와 사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길 한복판에서 이런 사고를 목격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도했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큰 피해를 막았다고 평가하며,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험한 차량화재 진행 속에서 소화기를 적극 활용하는 용기 있는 행동이 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차량화재는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급격히 번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사고는 초기 소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사례가 되었으며,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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