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7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관내 한궁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고흥군 노인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분회별 남녀 단체 각각 16팀 총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 분회장과 임원 친선경기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궁은 전통 놀이인 투호와 전통 종목인 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살린 생활체육 종목인데 양손 운동을 통해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워주는 실내 운동으로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오늘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여주시는 활기와 열정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생동감이 넘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궁처럼 어르신들이 생활체육을 즐기실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조성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용원 한궁협회장은 “100세 시대에 한궁은 격하지 않으면서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이며 “한궁이 더 많이 보급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한궁대회뿐만 아니라 장기 대회, 게이트볼 대회, 운동장(그라운드) 골프대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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