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이들은 먼저 고려인마을 지도자들과 면담한 후 마을이 운영하고 있는 기관 탐방에 나서 마을공동체 형성과정과 운영상황, 마을주민들의 산업단지 근로현황 등에 큰 관심을 갖고 살폈다.
아울러, 고려인마을이 추진하고 있는 관광마을 조성사업에 따른 성과와 향후 발전가능성을 살펴보며 마을이 조성한 고려인마을특화거리와 고려인문화관, 문빅토르미술관, 방송국 등을 돌아봤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찾은 직원들은 “말로만 들어 온 고려인마을 방문을 통해 이주민 마을공동체가 지역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부족한 노동인력을 충원하는 매우 중요한 샘물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며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위한 방안 마련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내 현장 체험연수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에 따른 문화 이해와 정착지원, 외국 인력의 산업단지 활성화와 산업단지 중장기 애로사항(인력수급)에 대한 새로운 대안 제시 및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가 산업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