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요즘의 사회에서 여성 작가들은 그들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갤러리 이레에서 8월 24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4인전시는 이러한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전시는 ‘각각의 사유’라는 주제로 4명의 여성 작가들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시각을 경험하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사유란 무엇이든 홀로 배우고 깨우쳐 가는 정신적인 성장 과정을 의미하며, 이는 우리의 사고와 행동 양식에 많은 흔적을 남긴다. 우리는 개념, 구성, 판단, 추리 등의 이성 작용을 통해 사유의 깊이를 더하게 된다.
갤러리 이레에서는 4명의 여성 화가들이 이러한 사유하는 흔적을 각자의 특별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추리해 보고자 한다.
베카 리 작가는 그림을 통해 은벽과 창문의 이미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기억의 형상을 그려낸다. 그녀는 삶 속에서 인지하는 시간과 공간을 낡은 벽처럼 희미하게 표현하며, 무의식 속에서 작용하는 기억과 현실이 공존하는 자아를 드러낸다.
오형숙 작가는 절제된 추상적 터치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융합을 추상적으로 담아낸다. 그녀는 사실적인 장면을 왜곡하고 해체하여 새로운 형태와 감각을 창조한다.
신빛나 작가는 일상의 단편들을 담아낸 사실적인 풍경과 개인적 경험에서 추출한 '표본'을 중심으로 고전과 현대의 조화를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에스더 민(Esther Min) 작가는 물질적 자아와 영적인 자아의 결합된 에너지를 담은 작품을 통해 깊은 사랑과 축복에 대한 감정을 전달한다.
이처럼 갤러리 이레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성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각각의 사유’라는 주제로 4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품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영감을 받고,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여성 작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은 우리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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