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인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30개 기관 3,000여 명이 참여해 공무원 비상소집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으로 각종 상황에 따른 전시 현안 과제를 토의했다.
특히 20일에는 여수국가산단 금호석유화학 2공장에서 ‘폭탄풍선 및 드론 테러 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해 17기관 120여 명, 장비 20종·100여 대를 동원하여 실제상황을 가정한 대규모·고강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22일 오후 2시에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되어 시민들이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 적 공습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숙지하게 했으며, 시장 주재 강평보고회를 끝으로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소방의 견고한 협조체계를 재확인하고 변화하는 국내외 양상 속 정부 대응 능력 향상과 시민들의 안보 의식 고취에 그 목적이 있다”며 “빈틈없는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임해준 공직자와 군인, 경찰, 소방 등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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