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번 주 및 다음 주 날씨 전망
주말까지 강수 전망
광주와 전남은 우리나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전면으로 하층에 남서풍이 강화되어 비구름대가 강화됨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오늘(22일) 저녁(18~21시)까지 산발적으로 짧고 강하게 내리겠고, 일부 동부지역으로는 내일(23일) 새벽(03~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5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비는 시간당 20mm이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또한, 24일(토)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류가 불안정해 짐에 따라 광주와 전남에 최대 3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폭염과 열대야 전망
구분 (지점수) | 폭염일수 | 열대야일수 | ||||
①’24년 (1.1.~8.21.) | ②‘18년 (1.1.~8.21.) | ③평년 (1.1.~8.21.) | ①’24년 (1.1.~8.21.) | ②‘18년 (1.1.~8.21.) | ③평년 (1.1.~8.21.) | |
광주·전남(7) | 19.1 | 25.1 | 6.8 | 26.4 | 21.3 | 10.1 |
< 8.21. 기준 동기간 폭염 및 열대야 발생일수 >
월 연도 | 6 | 7 | 8 | 9 | 연* |
1순위 2018 |
| 9.3 | 16.4 |
| 25.7 |
2순위 1994 |
| 11.4 | 12.7 | 0.7 | 24.9 |
평년 | 0.0 | 4.4 | 6.7 | 0.3 | 11.4 |
< 1973년~2023년 이후 열대야 발생일수 1~2순위 >
현재(21일) 기준 광주와 전남은 폭염이 19.1일로 평년보다 3배 가깝게 발생하였습니다. 열대야는 26.4일로 평년보다 2배 이상 나타나고 있고, 1973년 관측이래 열대야 일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의 25.7일을 이미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이는 7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장마 이후에는 상층에 티베트 고기압까지 중첩되어 열기가 계속 축적되면서 고온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밤에도 높은 기온이 유지되었기 때문입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최근 발생한 제 10호 태풍 산산 등에 따라 변동성은 있겠지만 다음 주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에 영향을 주는 상층의 티베트 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높은 해수면 온도와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기 때문에 최고체감온도 33도 내외의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다음 주 날씨 전망
다음 주 26일(월) 오후에는 일본 남쪽 해상의 태풍 ‘산산’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고온다습한 동풍기류가 수렴하여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다음 주에는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소나기가 자주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역민 당부사항
비나 소나기가 내릴 때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오히려 습도가 높기 때문에 다시 무덥습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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