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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 국립의대 설립 공청회 다양한 의견 쏟아져 - 군민 300여 명 참석, 높은 관심 속 진행
  • 기사등록 2024-08-21 14: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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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1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개최한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의견수렴을 위한 2차 공청회가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의견수렴 공청회 진행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국립의대 설립 정부 추천 용역 수행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공모 절차와 기본 계획, 설립방식에 관해 설명한 후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립의대 설립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의견은 ▲공모 공정성 요구 ▲의대와 부속병원의 위치에 관한 관심 ▲단일의대 복수병원 설립과 관련해 대학은 한곳에 두되 여러 개의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방안 ▲공동의대 설립 요구 ▲국립의대 설립으로 인한 지역갈등 문제 해결 요구 등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단일의대 캠퍼스에 1개 부속병원으로 운영할지, 한 곳의 캠퍼스에 의대를 운영하고 두 개 지역에 병원을 신설해 운영할지에 대한 국립의대 설립방식은 이달 말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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