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산)은 청계면 상인회가 상인회 역량강화를 위해 ‘청계면 상인들이 배웁니다’라는 주제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청계면 상인회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으로 특화상품과 브랜드 개발 등 지역 골목형 상점가의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 진행된 선진지 견학에는 청계면 상인회 등 15명이 참여해 서울 서촌·성수와 인천 개항로, 경서상인회를 찾아 지역 상권 재생과 브랜드 활성화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첫날에는 서울 서촌에 위치한 로컬크리에이터 설재우 대표(스몰데이즈)와 3평 매장을 방문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한 통인스윗, 지하에 자리 잡은 동네 책방 79-1 등 성공 사례와 서촌 커뮤니티 프로그램 ‘서밥모’및‘서라운드’의 활성화 사례를 청취했다.
이어 로컬브랜드포럼 사무국장 겸 로컬크리에이터 백영선 대표(플라잉웨일)이 진행하는 인사이트트립에 참여해 ▲슈퍼, 정비소 등 고친 카페 어니언 ▲취향을 파는 편집숍 TTRS ▲다양한 팝업스토어 및 유휴공간의 활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대표 이창길)를 찾아 개항로통닭, 개항로맥주, 개항면 등 노포와 신생 점포의 협업으로 탈바꿈된 골목상권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경서상인회를 방문해 골목형상점가 선진사례를 둘러보고 상인회 활성화 방안, 자체 카드 제작, 골목축제 개최 등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이야기를 청취했다.
정찬균 청계면 상인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첫걸음으로 청계면 상권에도 다양한 변화를 보여드릴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계면 상인회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개최하여 목포대학교 후문으로 대표되는 청계면 골목상권의 변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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