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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바보의나눔’을 통해 독도를 가다. - 가정 밖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한 역사교육탐방기 성료
  • 기사등록 2024-08-18 15: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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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7월 23일(화)부터 7월 27일(토)까지 ‘바보의나눔’ 단체의 후원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한 역사교육탐방기: 역지사지(역사를 지켜야 사람을 지킨다)’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독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본 사업은 6월부터 8월까지 전남대학교 사학과 관련 강사를 초빙해 20회기의 역사 이론 수업을 진행했으며,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독도를 직접 방문하여 역사의 실재를 확인하는 활동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고, 프로그램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청소년들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도 응시하였다고 한다.


이번 역사탐방에는 역사에 관심이 있는 1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대부분 가정 밖 청소년으로 평소 교육적, 문화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 있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강사의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새로운 체험과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

탐방에 참여한 양O민 학생은 "살면서 한 번이라도 갈 수 있을까 생각했던 울릉도와 독도를 가게 되어 너무 행복했고, 울릉도의 역사적 사실들을 실제로 확인하면서 애국심이 차오르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O민 학생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조상님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나라가 독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와 그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효종 소장(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은 “이번 탐방과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바보의나눔’ 단체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주신 ‘바보의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애국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스스로 '바보'라 칭한 故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며,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청소년쉼터의 역사교육 탐방기 또한 '바보의나눔'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누는 순수 민간 모금 및 배분 전문 단체이다.

더불어 광주광역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광주YMCA(이사장 나일도)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복지시설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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