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양시(봉강면)는 이번 8월 중 사업비 1,800만 원을 투입해 입식 식탁 세트 및 냉방 용품 등을 경로당 23개소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봉강면 발전소 주변 지역지원 사업협의회’에서 심의 의결해 올해 추진됐으며, 지역 경로당에 식탁과 냉방 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좌식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바닥에 앉아있으면 무릎이 아파 불편했는데 이제는 식탁에 앉아 밥도 편하게 먹고 담소도 나눌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강면장은 “이번 물품 지원이 기존 경로당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길 기대한다”라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편안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8월 16일 기준 봉강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봉강면 인구의 약 40%에 해당하는 808명이며, 이 중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인구는 약 610여 명으로 봉강면 노인 인구의 약 75.4%가 경로당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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