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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찬반과 대안 등 합의하자!” 시민단체들이 발 벗고 나선 이유 - 소통과 공감으로 움직이는 열린 공론마당, 약칭은 개개행마!
  • 기사등록 2024-08-16 08:59:53
  • 수정 2024-08-17 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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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814일 낮 3시부터 전태일기념관에서 개최된 열린 공론마당’ 발기인대회를 끝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복 79주년을 하루 앞둔 이번 수요일(8.14.)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전태일기념관(종로구 청계천로)에서 개혁연대민생행동’ 등 약 25개 시민단체 회원 등 약 20여명이 의제 주창자(단체 또는 개인등을 찾아가거나 초대하여 소통과 공감으로 토론하며 따로 또 함께’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열린 공론마당’ 발기인대회 겸 출범준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단체명과 약칭으로 각각 개헌개혁행동마당개개행마를 확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개행마가 공정과 상식진실과 화해정의와 통합남북평화와 공존상생 등을 추구하는 공론마당이며최종목표는 탄핵찬반과 대안 등에 대한 국민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합의했다특히이들은 제114주년 국치일(8.29.)을 기념하여 그 전날(8.28. 2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또는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출범선언 기자회견을 갖고한미일 안보협력체제에 대한 입장 및 2024년도 주요일정 등을 발표하기로 했다그밖에도 이들은 개개행마가 최소 6개월최대 1년간 활동하는 한시적 조직이며국민합의와 지지 등에 따라 모든 것이 수정 가능하다고 합의했다.


이날 상임마당쇠로 선출된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은 인사말에서 의제를 확정한다는 것은 단순히 사람과 전문지식과 조직 등을 모으는 것이 아니다보다 중요한 것은 꿈과 열망 및 의지 그리고 국민합의를 하나로 모아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개개행마가 주목받고1차와 제2차로 나눠 발표할 예비의제 및 공식최종의제이중에서도 특히 탄핵찬반과 대안 등에 대한 국민관심이 집중되고 증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814일 낮 3시부터 전태일기념관에서 개최된 열린 공론마당 발기인대회에서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이 격려사 겸 축사를 하고 있다.


그 뒤 이어진 격려사 겸 축사’ 시간에서 헌법 개정 국민주권회의’ 상임대표 이상수 전(노동부장관(20062008)오늘날 국회는 대화와 협상타협과 절충 등이 사라진 정쟁(政爭판이 되고 말았다국회가 자기 몫을 다하지 못해 정치가 사라지고정치가 사라져서 경제와 민생 등도 사라졌다제왕적 대통령제가 갖고 있는 폐해 등이 심각해서 개헌이 필요하다고 확신하고18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진전이 없다최근 다시 논의되고 있는 개헌절차법이 결실을 맺고 개헌 등에 대한 국민발의가 보장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한편이들은 예비의제후보대상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뿐 시간관계상 12차 예비의제를 포함한 최종공론의제 선정 규모와 확정방식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하지 못했다하지만, 12차 예비의제로 각각 최소 15(30이상 선정하자는 의견과 각각 최대 5(10이하로 줄이자는 입장이 있었다최종공론의제도 최대 15개가 너무 많고, 10개 또는 5개로 대폭 제한하자는 견해가 제기되었다공동마당쇠 5인 내외 선임과 예비의제별 또는 공식의제별 마당쇠 선임은 상임마당쇠에 전권을 위임하고사후 인준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이들은 12차 예비의제 접수마감시한은 물론 예비의제와 공식의제 등을 대표단 내부 자체심사로 결정할 것인가공개토론회를 등을 거쳐 선정할 것인가 등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논의하지 못했다하지만뒤풀이 시간에서 의제심사 및 확정위원회 구성과 위원 임명 또는 위촉 그리고 심지어는 완전한 외부위임 등 위탁심사를 활용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늦어도 금년 연말 안으로 자체활동 중간평가회의를 개최하여 예비의제 등 선정기준과 절차 등은 물론 2025도 주요일정 등을 확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814일 낮 4시부터 전태일기념관에서 개최된 개헌개혁행동마당’(약칭 개개행마출범준비 점검회의가 끝난 뒤 주요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상임마당쇠를 선출하는 순서에서 DMZ 평화네트워크 류종열 이사장(전 흥사단 이사장)이 임시의장을 맡았고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이 전체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약자와의 동행 TV(대표 김성배)가 당일 회의를 생중계했다.


참석자는 백인철 (47년생 충무공전승기념관건립추진위 위원장한국방송원로연기자협회 회장전국다문화인 노동조합 위원장 외), 심종숙 (민족작가연합 공동대표자유를 사랑하는 시인문학평론가 등 작가 겸 교수 외), 정회영 (시를 낭송하는 청년),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국민주권개헌행동 공동대표), 한일영 (선감학원 아동 인권유린 진실규명 추진위 대표), 박철연 (고백고 통일문제연구소 소장고백고 고구려백제고려), 이승원 (기독교개혁연대 대표장애인 사랑나눔터 대표 겸 부설 장애인 인권상담소 소장), 김장석 (법치민주화를 위한 무궁화클럽 회장), 전명수 (월참참전노병), 최종순 (전국민족민주 유가족협의회 의문사지회장), 조영규 (소비자복지연금준비위원장조봉암 선생 손자항렬 친척으로 유 튜브 조봉암 마을’ 대표 외), 이보영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외), 김용희(성남시 노동법률 상담소 소장전 삼성고공농성해고자), 문민현(헌법개정(정치개혁네트워크 사무총장/인테그리터/디벨로퍼/시인), 김두루한 (참배움 연구소 소장및 익명을 원하는 2인 등 총 21명이었다하지만그 취지에 공감하여 참석하기로 약속했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불참했거나 향후 적절한 시기에 동참하기로 약속한 사람들은 상당히 많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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