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POSCO광양제철소 및 대기업 등에서 퇴직한 고급인력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마케팅과 기술개발 활동을 촉진코자 제조업분야「은퇴자 전문기술 BANK제」를 추진중에 있다.
기술혁신의 가속화, 빠른 신상품의 출현등 기업경쟁 환경이 급변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 연구개발(R&D) 투자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에 많은 기술경험과 노하우를 즉시 제공하여 기업이 처한 기술애로를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미 “은퇴자 비즈니스 사업단” DB구축을 위해 관내 대기업체에 퇴직자 현황을 파악하였으면 대상사업은 경영관리, 생산기술, 재무회계, 마케팅․ 판로 등 4개분야(1분야 :5명)로서 20명 이내로 선발을 완료하였다.
또한 시는 현재 은퇴인력을 필요로하는 기업체 수요처를 조사 중에 있으며, 퇴직인력에 대해선 사무실 무상제공과 활동비를 지급(100,000원/1일)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은퇴전문인력”의 상시 채용을 업체에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최우선과제인 “민생안정과 일자리창출”과 연계되고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토대가 되는 사업이라 밝히고, 은퇴자에게는 제2의 자아실현 기회를 기업은 지역의 고급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신장과 고용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