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서는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애국의식 고취를 위하여 부흥산 현충공원에서 6. 6(일) 10:00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을 도 주최 · 시 주관으로 거행된다.
본 추념식은 전남도지사, 목포시장, 기관단체장 및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개회식에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순서로 진행되며, 호국영령들에게 한 송이 꽃을 바치는 추모의 마음으로 나라 소중함을 일깨우는 하루가 되기 위하여 가정과 직장에서는 조기를 달고 경건한 마음으로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소리에 맞추어 순국선열에 대한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옥암동 부흥산에 자리한 현충탑은 부지 5,120평으로 탑신(20m), 상징조형물, 광장, 조경, 주차장 등과 공원시설물(벤치, 가로등,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현충탑 내 위패실에 611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또한 목포시는 조국을 위하여 불굴의 투혼을 발휘, 몸과 마음을 바쳤던 참전용사들의 헌신적인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2009년 옥암동 국도 2호선 도로변 소공원에 참전용사 기념탑을 설치하였다.
아울러, 시에서는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기풍 조성을 위해 1급 이상 중상이자와 71세이상 무의탁자 및 저소득 보훈가족 89명에 대해 감사의 마음으로 가정방문 위문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