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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전남 가축 10만마리 폐사·13억원 피해
  • 기사등록 2024-08-08 09: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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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79만마리 가축 폐사 :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는 올여름 폭염으로 지난 7일까지 가축 10만2천여마리가 폐사해 13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폐사한 가축은 닭이 9만1천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 8천마리, 돼지3천마리다.


올해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규모는 작년 4억원(6만9천마리)과 2022년 9억원(7만5천마리)을 이미 앞지른 것이다.


올여름 폭염이 광복절 이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가축 폐사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축산농가 담당 공무원제를 운용, 축사시설 및 가축사양 관리 요령 등을 축산농가에 지속해서 전파하고 있다.


또한 가축 재해보험 미가입 농가에 조속히 가입하도록 안내하고, 축산농가에서 가축 급수용 및 축사 분무용 물 부족 시 시군 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펌프차를 활용해 물을 공급하도록 소방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남도는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36억원, 축사 지붕 열 차단제 도포 지원 3억원, 가축 사료효율 개선제 32억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8억원 등 총 17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산농가는 축사에 물 뿌리기, 환풍기 가동 등으로 축사 실내 온도를 낮추고, 가축에게 신선한 물과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적기에 먹이는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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